최근에 공개되었거나 공개예정이었던 폰 중 가장 주목을 받았다고 할 수 있는 Nothing의 Phone (1)이 정식 발표되었습니다. 이미 디자인은 거의 대부분 공개되었던 낫싱 폰원의 스펙은,
-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778G+
- 디스플레이 : 6.55인치 2400x1080 해상도의 HDR10+ OLED
- 램 및 스토리지 : 8GB + 128GB, 8GB + 256GB, 12GB + 256GB
- 카메라 : 후면 메인 50MP f/1.8 OIS + 울트라 와이드 50MP f/2.2, 전면 16MP f/2.4
- 크기 : 159.2 x 75.8 x 8.3
- 무게 : 193.5g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소프트웨어 지원은 3년동안 OS 업그레이드,4년동안 2개월마다 보안패치 제공인데 이 정도면 충분한 사후 지원이라는 생각입니다.
스펙만 놓고 보면 그냥 평범한 중급폰인 ‘낫싱 폰원’이 힘을 준 곳은 디자인입니다. 공식 홈페이지를 봐도 계속해서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는데 제품 이미지들이 ‘우리 아트한다’라는 느낌 또는 패션 브랜드의 광고사진같다라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그러나, 후면의 LED를 제외한다면 아이폰스러운 면이 많은 외관이라 처음 발표때의 기대만큼 신선해 보이지는 않는다라는 점이 아쉬운 디자인입니다.
‘낫싱 폰원’의 가격은 8GB+128GB 399파운드(약 62만원),8GB+256GB 449파운드(약 69만원),12GB+256GB 499파운드(약 77만원)입니다. 시장 예상보다는 비싼 편이라고 하는데 과연 디자인만으로 이것을 극복할 수 있을지는 약간 의문입니다. 출시 초기에는 약 40개국에서 판매를 시작하면 국내에서도 판매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의 제품 이미지에서 느껴지는 것과 어울리게 국내 유통을 유명 패션 브랜드에서 한다라는 루머가 있는데 판매량과는 별도로 이런 면에서는 간만에 재미있는 폰이 나왔다고 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