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정으로 리눅스를 데스크탑으로 사용시 가장 불편한 것이 카카오톡입니다. 과거에는 IE가 가장 문제였으나 IE가 사망한 지금은 그 위치를 카카오톡이 물려받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행인 점은 리눅스에서 윈도우 프로그램을 실행시켜주는 Wine이 이제는 괜찮은 호환성을 보여주어 카카오톡도 약간의 불편함을 제외하면 사용에 큰 문제가 없다라는 것입니다.
Wine을 통해 카카오톡을 실행할때 불편한 점 하나는 그놈의 기본 입력기인 iBus를 사용할 경우의 한글입력인데 이것도 Wine의 레지스트리를 편집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콘솔에서
wine regedit
실행 HKEY_CURRENT_USER\Software\Wine
아래X11 Driver
라는 이름의 키 생성X11 Driver
키 아래inputStyle
이라는 이름의 문자열 값을 생성한 뒤, Data 값을root
로 설정- 카카오톡 재실행
최근에 카카오톡의 사업전략 발표를 보면 그동안 부진했던 해외진출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웹버전조차 없는 메신저 서비스가 해외에서 제대로 사용자층을 확보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광고 영역을 늘리려는 고민보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웹버전을 먼저 만드는 것이 ‘국민 메신저’라는 말에 어울리는 행동이 아닐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