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OS의 새로운 업데이트가 공지되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구글 포토를 통한 동영상 편집인데 애플 실리콘을 통해 동영상 편집에서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 맥북에서 영향을 받았나하는 생각이 드는 업데이트입니다.

1. 구글 포토의 동영상 편집

구글 포토에서 새로운 동영상 편집 기능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일단 크롬북에서만 제공되는 것으로 보이며 구글 포토에 있는 사진과 동영상들을 연결하고 특수 효과를 추가하는 간단한 기능의 편집기인 것 같습니다. 크롬북을 평범한(?) PC로 만들기 위한 구글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 새로운 앱들의 새로운 기능들

• 갤러리 앱 : 크롬북의 기본 미디어 앱인 갤러리 앱에 PDF 편집기능이 추가됩니다.
• 스크린캐스트 앱 : 그동안 사용자 제한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화면녹화 앱인 스크린캐스트 앱을 이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 Cursive 앱 : Cursive 앱에서 작성한 필기를 다른 앱에 이미지로 붙여넣기하거나 PDF로 내보내기할 수 있습니다.

3. 맞춤설정 및 생산성 기능

• 구글 포토에 있는 앨범 중 하나를 배경으로 설정해 매일 사진이 자동으로 변경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 많은 OS들에 있는 라이트 및 다크 테마 기능이 크롬OS에도 추가됩니다. 시간에 따라 자동으로 테마가 변경되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 가상 데스크 기능에서 현재 열려있는 앱들을 다음에 한번에 다시 열 수 있도록 저장하는 기능이 추가됩니다. 용도가 제한적인 크롬북에서 가상 데스크 기능을 별필요가 없다라는 생각이었는데 이 기능은 작업에 따라 사용하는 앱을 한번에 열 수 있다라는 면에서 쓸모가 있을 것 같습니다.
• 하단바에서 날짜를 선택하면 캘린더가 표시됩니다. 필요한 기능이라 생각했는데 반가운 소식입니다. 표시된 캘린더를 통해 구글 캘린더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안드로이드에 있는 알림 그룹 기능이 추가되어 동일한 발신자가 보낸 알림은 그룹화되어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