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은 매년 4월에 새로운 해를 시작하고 이에 맞추어 신규 확장팩을 발표합니다. 올해는 ‘불사조의 해'이며 확장팩만 아니라 신규 직업과 여러가지 내용이 추가로 발표하였습니다. 오픈 베타 후 인기가 초기만 못한 상황이지만 역시 ‘레전드 오브 룬테라'를 의식한 것일까요?
1. 신규 직업 ‘악마 사냥꾼'
예전 인터뷰에서는 직업 추가에 부정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추가되었습니다. 직업 이름처럼 ‘흑마법사 + 사냥꾼’이 생각나기도 하는데 공격적인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직업 전용으로 보이는 ‘추방자' 키워드를 가지고 있는데 가장 오른쪽이나 왼쪽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추가적인 효과를 발휘합니다.
2. 신규 확장팩 ‘황폐한 아웃랜드’
이번 확장팩의 핵심은 새로운 ‘프라임' 전설 하수인입니다. 이 하수인은 죽음의 메아리가 발동될 때 업그레이드된 능력치로 덱이 들어갑니다. 비슷한 효과의 하수인이 이전에도 있기는 했지만 룬테라의 챔피언 레벨업 컨셉을 보고난 후이기에 그와 비슷한 느낌도 있습니다.
3. 불사조의 해
꽤 많은 것이 바뀌는 ‘불사조의 해'입니다.
- 전설 등급에만 적용되어 있던 가지고 있는 카드가 카드팩에서 중복으로 나오지 않는 정책이 모든 등급에 적용됩니다. 카드팩 현질 부담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 4개월 이상 접속을 하지 않은 유저가 접속을 하면 하나의 직업에 대해 현재 메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덱 하나는 제공합니다.
- 등급전이 일반적인 온라인 PVP 게임에서 사용하는 브롤즈,실버와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리그 시스템으로 바뀌고 보상 시스템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 사제에 많은 변화가 생깁니다. 야생으로 6장의 기본 및 오리지널 카드를 보내고 6장의 신규 카드가 추가되고 7장의 카드에 대한 업데이트가 있습니다. ‘벨렌 + 성격'과 같은 콤보로 사제가 마법으로 상대 영웅에게 직접적인 데미지를 주는 것을 삭제하려는 것 같습니다.
- 야생으로 5장의 중립 카드가 보내지는데 야생으로 갈지 어떨지 이야기가 있던 리로이도 포함되었습니다. 이름만 멋진 ‘명예의 전당' 시스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에서 보면 사제의 경우는 신규로 추가도 되었지만 사제 6장 + 중립 5장, 총 11장의 카드가 명예의 전당으로 가는 상황이라면 기본,오리지널 카드라는 구분이 필요없지 않을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