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다이제스트 : SNS 유료화에 대한 의견들

 

[SNS 유료화: 구독료를 지불할 가치가 있을까?]

아자르는 “무료 모델 없이 모두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면 사용자 수 자체가 줄어들 것이다. 그렇게 되면 참여도가 떨어지게 되고, (SNS 플랫폼의) 매력도가 떨어지게 된다”면서 “콘텐츠의 재공유 및 제작에 필요한 무료 사용자와 조금 더 나은 경험을 위해 추가로 비용을 내려는 사용자층 간 균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머스크가 엑스에 유료 맴버십을 도입했을때 비웃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기업의 자의든 타의든 유료 옵션을 도입하는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인터넷을 움직이는 힘이 광고에서 맴버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볼수도 있고요. 그리고, 기사 마지막에 있는 “모든 콘텐츠를 한 번에 다 구독할 수 있는 모델 선점을 두고 SNS 플랫폼 간 ‘거대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는 의견도 재미있습니다. 최근 구독 서비스가 너무 많아지면서 사용자 입장에서는 수요가 있을 서비스이지만 각자의 이해관계가 너무 복잡한 기업들이 과연 이런 서비스에 참여할지는 의문입니다.

[“삼성·아이폰 다 싫다?” 아직도 ‘LG폰’ 쓰는 사람, 이렇게 많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5월에 발표한 ‘휴대폰 브랜드 선택” 보고서에 따르면 엘지 스마트폰 사용자가 2.1%인데 이는 엘지의 빈자리를 노리고 국내 진출한 중국 제조사들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삼성과 애플뿐인 국내 시장이 너무 지루하지만 ‘중국’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엘지의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역시 무리인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한번 사면 얼마나 오래 쓸까]

시장조사기관 CIRP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패드 구매자 중 40%가 한 번 사면 3년 이상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는 2022년 조사결과보다 12%p, 2023년보다 4%p 가량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 태블릿 자체가 스마트폰보다는 오래 사용하기도 하지만 요즘 아이패드의 가격을 보면 스마트폰처럼 2년에 한번 주기적으로 교체하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수준이기는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