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스냅 개발 로드맵 2024년 6월 : 공식대회는 언제쯤?

 

마블스냅 개발 로드맵의 2024년 6월 버전이 지난주에 발표되었습니다. 각 사항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공식 로드맵 발표문에 있으니 간단하게 정리하면,

  • 출시 임박 단계
    • 데드풀의 식당 : 새로운 이벤트 모드입니다. 큐브 대신 ‘데드풀의 Bub’이라는 재화(?)를 사용하며 일반 경쟁전과는 별도로 운영됩니다. 최종 단계까지 가면 신규 카드 ‘카산드라 노바’를 받게 됩니다.
    • 테크니컬 퍼포먼스 개선
    • 커스텀 카드 개선
  • 개발 단계
    • 얼라이언스 : 클랜의 새로운 명칭입니다. 7월 30일에 업데이트된다고 합니다.
    • 리그 : 실력대가 비슷한 30명의 플레이어들을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그 안에서 순위 경쟁을 펼치는 이벤트 모드입니다. 무료인 일반 리그와 유료인 프리미엄 리그가 있으며 리그가 끝나면 순위에 따라 보상을 지급받습니다.
    • 신규 카드 메커니즘
    • 수집 가능한 인피니티 스플릿
  • 구상 단계
    • 드래프트 모드
    • 카드 획득 개선
    • 얼라이언스 대회

제가 마블스냅의 로드맵들을 보면서 의문이었던 것은 단 한번도 공식대회와 같은 e스포츠에 대한 언급이 없다라는 것입니다. 1주년쯤에 공식대회를 한번 하거나 대회에 필요한 관전모드 관련해서 개발 중이라는 언급정도는 있지 않을까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번 로드맵에 있는 ‘얼라이언스 대회’는 대회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아마 예전에 클랜전으로 언급했던 것의 바뀐 이름으로 생각됩니다. 게임내에서 클랜끼리 대결을 하는 것이죠.

마블스냅 개발팀의 핵심멤버들이 하스스톤에서 이미 e스포츠 운영을 경험했던 사람들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게임이 출시되고 1년반이 넘은 지금까지도 e스포츠관련 아무런 액션이 없는 것이 좀 신기하기는 합니다. 마블스냅의 개발사인 세컨드 디너가 아직은 작은 회사이기도 하고 e스포츠라는 것이 게임 마케팅의 핫키워드였던 시절이 지났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