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다이제스트 : 러스트의 미래와 리눅스 커널

 

[ 러스트 개발자, 언어의 미래를 걱정한다 ]

러스트의 커뮤니티에서 발표한 ‘2024년 러스트 상태 조사(2024 The State of Rust survey)’에 따르면 러스트 개발자들은 러스트가 너무 복잡해지면서 업계에서의 활용이 줄어들 것을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러스트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성장세는 정체되고 있고 커뮤니티 내부에서도 언어의 미래에 대한 불안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얼마전 이슈가 되었던 리눅스 커널에 러스트 코드를 적용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리눅스용 러스트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미겔 오헤다가 프로젝트 진행 의지를 분명히 하였고 리누스 또한 ‘러스트 바인딩’을 반대하였던 크리스토프 헬위그에게 C 코드베이스를 변경하지 않고 호출만 하는 외부의 러스트 코드를 반대하는 건 권한을 넘어선 것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리눅스 커널의 러스트 도입 확대는 러스트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 구글, 韓 고정밀 지도 데이터 9년 만에 다시 반출 요구 ]

국내 기업들의 로비가 있지 않았을까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시대착오적이었던 지도 데이터 반출 금지가 이번에는 풀릴까요?

[ 구글, 비디오 AI '비오 2' 요금제 공개..."영상 한시간에 258만원" ]

마블 영화 제작비보다 저렴하다라는 것은 오바이나 유튜브에 있는 비오2 리뷰를 보면 상업용으로 충분히 쓸만한 수준이라는 생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상업 사진가와 외주 영상제작자도 AI로 인해 사라질 직업 중 하나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