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다이제스트 : 전기차 불황?

 

[전기차·배터리 불황이라고? 여전히 두 자릿수 성장]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라는 미디어들의 보도와는 달리 시장조사분석기관인 SNE리서치가 제공한 전 세계 전기차·전기차용배터리 1~2월 전기차 인도량 및 배터리 사용량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세계 각국에서 새로 등록된 전기차 대수는 184만3000여대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24.4% 증가했습니다.

금세라도 내연기관의 종말을 이야기할 것 같은 전기차의 기세가 주춤하니 기사거리가 되었겠지만 이미 큰 흐름은 정해졌다라는 생각입니다. 단기적인 변수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죠.

[쿠팡 '와우 멤버십' 월 7890원으로 변경]

2021년 12월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올린 이래 2년 4개월 만에 쿠팡의 ‘와우 멤버쉽’ 월 회비가 인상되었습니다. 현재의 4990원에서 7890원으로 변경되며 인상률은 약 58%입니다.

쿠팡이츠의 배달비 무료를 먼저 발표하고 그 후 ‘이런 서비스들 때문에 멤버쉽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습니다’라는 전략인데 2900원에서 4990원은 기존 가격이 워낙 쌌으니 별느낌이 없었는데 7890원은 약간 저항감이 생기는 가격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무너질 줄이야” 아무도 몰랐다…넷플릭스발 파산 위기]

왓챠는 한때 국내 OTT 시장의 선두주자였다. 완전 자본잠식 상태로 생사의 갈림길에 섰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왓챠의 지난해 영업손실 221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555억원의 손실을 냈었다. 매출은 438억원으로 전년(734억원)대비 반토막이 났다.

무엇보다 부채 규모가 커지면서 기업 존속능력에 대해서도 경고등이 켜졌다. 왓챠의 지난해 연간 총부채는 943억원인 반면 총자산은 148억원에 불과하다.

처음 왓챠가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한다고 했을때 고개를 갸우뚱했었습니다. 다른 수익원이 없는 스타트업 회사가 과연 서비스에 들어가는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까하는 것이었고 그것이 현실화된 것이 지금 왓챠의 상황이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