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입스크립트가 10배 빨라집니다” 그리고 불이 났다 ]
타입스크립트가 속도 개선을 위해 컴파일러와 도구의 네이티브 이식 작업을 발표하였는데 새로운 타입스크립트 컴파일러와 도구를 구글의 ‘고(Go)’로 만드는 것에 대해 논란이 있다고 합니다. 타입스크립트를 만든 것이 MS이고 이식을 발표한 타입스크립트 수석 설계자인 아네르스 하일스베르는 C#의 창시자이기 때문에 그동안 MS의 C# 정책에 불만이 있던 사람들이 왜 C#이 아닌 ‘고(Go)’인가라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네르스 하일스베르는 ‘고(Go)’를 선택한 것은 실용적인 엔지니어링 선택이라고 설명하였으나 관련 논란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 Mozilla에 보내는 메시지: 이제 구글과 결별할 시점이에요 ]
해당 기사의 댓글에 있는 ‘결별 후 돈은 어디서...?’라는 질문이 핵심이죠. 오픈소스쪽에서 흔히 빠지는 문제인 순혈주의같은 글이라는 생각입니다.
어떤 사용자가 커서 AI의 '프로 체험판' 버전을 사용해 코드를 생성하던 중 AI가 약 750~800줄 정도에서 코드 생성을 멈추고 "추가 코딩은 수동으로 해야 하며, 개인적인 코딩 연습이 중요하다"라는 답변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뉴스이나 체험판에 있는 제한사항에 대한 버그라는 생각입니다. 예전에는 이런 버그가 발생하면 프로그램이 ‘추가 기능은 과금이 필요’와 같은 직설적인(?) 표현을 사용해 버그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으나 AI의 경우 다른 관련된 로직까지 연결되어 이런 재미있는 일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